콜레스테롤은 정말 나쁜가? 콜레스테롤의 역할
저희 부부는 동갑내기입니다. 둘다 과식, 야식은 안해요. 둘다 마른 편이고요. 술, 담배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식성은 거의 정반대입니다. 남편은 고기와 달고 짠 음식을 좋아하고, 저는 탄수화물과 채소, 과일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점은 한 2, 3년 전부터 저와 남편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거의 비슷해졌어요. 올해 얼마 전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총콜레스테롤은 233(200 이하가 바람직),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은 136 (130이하가 바람직), 고밀도 콜레스테롤은 정상수준...요렇게 나왔네요. 건강검진 후에 상담할 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금연, 금주하시고, 기름진 음식을 삼가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시니 저는 아주 답답하고 억울해집니다. "선생님, 뭘 더 해야 콜레스테롤..
2024.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