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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여름방학, 겨울방학에 이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전통적인 이사철은 역시 봄, 가을이죠.
추석이 지나서 이사를 계획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아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삿날인 '손 없는 날'에 대해서 적어 볼게요.
손 없는 날이란?
손(損: 덜 손, 감소 손실을 의미)이란 날짜에 따라서 동서남북으로 옮겨 다니면서 사람에게 해코지한다는 악귀를 뜻합니다.
즉, '손 없는 날'이란 악귀가 없는 날로, 이사 · 결혼 · 개업 등 중요한 일을 하기에 좋은, 길한 날이라는 뜻이 됩니다.
손 없는 날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움직이고자 하는 방향에 대하여 '손 있는 날'을 제외한 날을 손 없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방향을 따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일반적으로는 모든 방향에 대하여 손 없는 날인
9, 0으로 끝나는 날 (9,10,19,20, 29,30일)을 손 없는 날이라고 합니다.
단, 음력으로 계산한 날입니다.
손 없는 날의 활용
이사 · 결혼 · 개업 등 중요한 일을 계획할 때,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꺼림칙한 부분이 없이 준비돼야 안심이 되지요.
손 없는 날을 믿으시는 분은, 손 없는 날에 중요한 일을 계획하시면 좋겠죠.
반면에, 저는 손 없는 날의 이사비용이 다른 날에 비해서 훨씬 비싸기 때문에
인기가 없는, 손 없는 날이 아닌 날에 매번 이사를 했고, 현재까지 문제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저만의 이사비용 절약 꿀팁입니다.